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지 중계진도 벌떡 일어나게 만든 류현진 홈런 영상. gif

반응형

LA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통산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선투 타자로 나서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210타수만에 처음으로 나온 류현진 홈런입니다. 류현진 홈런 비거리는 119m, 타구 속도는 시속 163km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박찬호, 백차승에 이어 역대 한국인 투수 세 번째로 홈런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박찬호는 2000년 LA다저스 시절 홈런 2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던 2009년 홈런 1개로 통산 3개의 홈런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백차승 역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류현진 홈런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습니다. 인천 동산고 4번 타자 출신인 류현진은 안타를 종종 기록하며 미국 현지 언론에서 투타에 모두 능한 메이저리그 전설 '베이브 루스'와 류현진의 성(姓) '류(Ryu)를 합친 '베이브 류스'로 부르곤 했습니다.


이런 그가 오늘 아침 홈런을 터뜨리자 현지 중계진도 류현진 홈런이 실제로 일어났다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베이브류!"라고 외쳤습니다. 따라서 류현진은 통산 타율 0.175, 홈런 1개, 11타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