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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흡연 신상, 테라스 행패 부린 중년 남성 나이 직업 인스타 신원 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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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카페테라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제지했다는 이유로 중년 남성 2명이 여성 직원에게 커피잔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카페 흡연 중년 진상 남성 신상 공개를 촉구하고 있다.

경찰, 카페 흡연 중년 남성 신상 확보 주력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카페 흡연 진상남들을 상대로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8시경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흡연을 제지하자 고의로 식탁에 커피를 쏟고 커피잔을 행인들이 지나다니는 야외로 던져 깨뜨리는 등 갑질과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카페 흡연 진상남들이 벌인 행위는 재물손괴 등 혐의에 해당되기 때문에 처벌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해당 카페 업주가 "금연 안내하자 잘 치워봐, 신고해 봐라고 조롱"했다는 내용의 글과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영상을 세상에 공개했다.

인천 카페 흡연 피해 직원 트라우마 걱정

공개된 CCTV 영상에는 카페 흡연 진상남들의 행패로 여성 직원이 당황한듯 두 손을 모은채 바라보다 뒷걸음치며 현장을 피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당한 공포감을 느낀 것으로 보이며, 해당 카페 점주는 "2년 동안 착실하게 근무한 여직원인데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길까 걱정된다"라고 걱정했다.

 

이에 인천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돼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카페 내부 CCTV 영상을 분석해 조만간 중년 남성들의 신원을 특정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티즌 수사대 카페 흡연 신상 공개 요구

카페 흡연 진상 중년 남성들의 행패가 고스란히 공개되자 신상 공개를 요구하는 글들일 빗발치고 있다. 이들의 나이, 직업, 인스타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해 죗값을 달게 받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잇값 좀 하자", "덩치 좋은 남자 직원에게도 저렇게 행동했을까", "곧 신상 털릴 듯", "카페 흡연충 얼굴 나이 궁금하다" 등 비난의 댓글이 빗발쳤다.

 

동시에 네티즌 수사대는 공개된 CCTV 영상을 분석해 해당 카페 위치도 찾아냈다.

 

이어 커피잔을 던진 남성이 입고 있던 점퍼 상의를 확대해 같은 문양의 옷을 찾아내고 인상 착의를 공유하며 인천 카페 흡연 진상남들의 신상 색출에도 나섰다.

 

일부 누리꾼들은 "카페 흡연 진상 중년 남성을 만나면 시비를 걸겠다"라고 말하자 다른 이들은 "정의구현 해달라", "꼭 응징해 달라" 등 응원하는 댓글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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